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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프리카 커피 연수전에 함께 아프리카 커피 공부해보기(1)-에티오피아

관리자 | 2025.06.10 08:57 | 조회 82

 

아프리카 커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와 케냐 그리고 탄자니아 커피 연수를 
이번 여름방학에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성남바리스타학원 홈피를 찾은 여러분들과 내가 연수 계획을 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그 중 첫번째 나라가 에티오피아이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기원지로  깊고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다. 
커피를 이야기할 때, 에티오피아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단지 품질이나 생산량 때문이 아니라
 ‘커피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아래에 커피 문화와 국가 상황을 나누어 설명해본다.

☕️ 에티오피아의 커피 문화
1. 기원지, 칼디의 전설

커피의 기원은 에티오피아 남서부 카파(Kaffa) 지역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설에 따르면 염소를 키우던 칼디라는 소년이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흥분한 것을 보고
 커피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되어있다.


2. 예볕(Coffee Ceremony, jebena buna)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 곧 사람과의 관계를 나눈다는 의미로
예볕은 전통적인 커피 의식으로 숯불 위에 생두를 직접 볶아 향을 맡고 
절구에 찧은 뒤 ‘제베나’(jebena)라는 토기 주전자에 끓여 세 번에 걸쳐 마시는 의식이다.
아볼(Abole) – 첫 번째 추출: 가장 진하고 향이 강하다.
토나(Tona) – 두 번째 추출
바라카(Baraka) – 세 번째 추출: ‘축복’이라는 뜻이다.
이 과정은 가족과 친구, 이웃과의 연결, 존중,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3. 커피 생산과 품종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다양한 지역에서 고유 품종이 자생하고 있다.
예가체프(Yirgacheffe), 시다모(Sidamo), 하라르(Harar), 리무(Limu) 등은 각기 다른 향미와 풍미로 
전 세계 커피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커피다.
이 커피들은 대부분 소규모 농부들이 숲에서 반야생 방식으로 재배하기에 
유기농에 가까운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4. 향미
에티오피아 커피는 밝은 산미, 플로럴한 향기, 복합적인 과일 맛, 차(tea)-같은 클린컵이 특징이다.
지역별로 다양한 향미를 갖고 있어 하나의 나라 안에서 수십 가지 떼루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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