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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커피에서 ‘-테낭고(tenango)’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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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생두를 접하다 보면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 케찰테낭고(Quetzaltenango)처럼
이름 끝에 ‘-테낭고(tenango)’가 붙은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테낭고’는 커피 품종이나 등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과테말라 지역 이름에서 사용되는 지명 접미어이다.
이 말은 마야어 계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장소’ 또는 ‘지역’을 뜻하는 것으로
즉, 우에우에테낭고는 하나의 특정 농장이 아니라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 지역 이름이며,
그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라는 의미인 것이다.
과테말라는 고도, 토양, 기후에 따라
지역별로 커피의 향미가 뚜렷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지명이 커피의 특징을 이해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몇 회 정도는 커피가 나오는 과테말라 지역의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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