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알아보는 커피의 역사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지요

이어 아라비아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서주변 나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아라비아는 3면을 둘러싼 산맥을 경계로 바다와 떨어져있는 분지 모양의 고원지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홍해 연안에서 반도 전역으로 뻗은 산맥이 북동쪽 방향으로 완만한 비탈을 이루고 있어 커피 나무가 자라기 아주 알맞은 곳이랍니다

아라비아인들은 주로 열매 자체를 끓여서 마셨습니다.

커피의 재배는 아라비아 지역에만 가능했고 커피 종자가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이슬람 세력의 통제를 받아야했지요.

이후 중앙아시아의 북쪽 끝 터키에 이르러 열매를 볶은 다음 분쇄하여 끓여먹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터키식 커피.

이것은 커피가 종교를 벗어나 이때부터 대중적인 음료로 확산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그 후 이슬람권을 침입한 유럽 십자군에 의해 커피가 유럽에도 알려지게 됩니다.

기독교권인 유럽은 그러나 초기에는 커피를 이교도의 음료라고 배척 하였지요.

그러다가 로마 황실에서 커피를 인정함으로써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