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식 방식에서 발전하게된 핸드드립

17~18세기가 유럽 각지에 커피 문화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도시의 이곳 저곳에 커피하우스가 생기고

이때의 커피 음용방법은

물에 커피가루와 설탕을 함께 넣은 다음 끓여서 마시는 터키식 커피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애음가들의 이때의 문제는 커피가루가 입안에 남게 된다는 것이었지요.

이에 커피를 끓인 다음 천으로 걸러서 마시는 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필터에 커피를 먼저 담은 다음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멜리타식 핸드드립으로 창안되었습니다

멜리타 드립퍼가 세상에 나오게 된 목적을 역사적 자료에서 살펴보면

단지 찌꺼기가 없는 깔끔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였다고 기록되어 있고

황동냄비에 공책을 찢어 얹는 일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요

드립퍼를 발명한 목적이 커피찌꺼기를 걸러주는 것이어서 그런지

유럽식 드립방법은 물줄기 조절이나 불리기 추출시간 등, 맛의 변수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쓴 것 같지는 않아요. 

이 방법은 기술을 전하는 것은 쉽지만 드립커피가 줄 수 있는 섬세하고 정밀한 맛의 변화를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식의 드립방식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일본이 핸드드립을 시작한 이유를 살펴보면,

 블루마운틴이라는 최상급의 원두를 얻고나서 더 맛있게 그 커피의 특징을 살려내려는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들은 추출온도, 불림, 추출시간, 물줄기 조절 거기다 주전자의 재질이나 학구의 모양까지도 세세히 신경쓰고 따집니다. 

그래서 일본식의 핸드드립을 하다보면 장인들만 할 것 같은 굉장히 깊은 감각의 영역을 느낍니다. 

터키식 커피

일본식 핸드드립

성남바리스타학원 (031-752-2407)

성남바리스타학원 커피학원 바리스타2급 바리스타1급 로스팅